2008년 8월 26일 화요일

하자보수

집을 짓는 일도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어느 정도의 하자는 생길 수 있다고 생가합니다. 단지 어떠한 방향과 방법으로 마무리 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몇가지 기억에 남는 일이 있어서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1. 변기 (BAD: 동서 이누스 INUS)

처음에 디자인을 보고 동서 이누스를 선택했읍니다. 만족스러웠는데, 어느 날 보니 모든 변기(3개)에 금이 가기 시작했읍니다. 동서 본사에서도 사람이 나와서 확인 했는데, 시공잘못으로 돌리더군요. 그래서 대림것으로 시공을 해 보았읍니다. 시공 방법은 동일하게 했읍니다. 그러고 2달 가까이 흘렀는데 아무 이상이 없읍니다. 결론적으로 동서에서 잘못 제작하고서는 발뺌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에 다시 집을 짓는다면 동서것은 절대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아는 사람이 집을 짓는다면 적극적으로 말릴 예정입니다.

2. 문틀 (BAD: LG 지인 Z-IN)
문틀과 문짝을 LG 지인으로 설치했읍니다. 이름 없는 사제에 비하면 가격이 거의 2배입니다. 문제가 생겨도 AS를 확실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겪어보니 전혀 아니었읍니다. 한마디로 개판입니다. 실제로 설치후 2달가량 지나서 문틀에 불량이 생겨서 AS 신청을 했읍니다. 본사 직원도 직접와서 제품의 불량임을 확인 했구요. 그런데, 여기까지 입니다. 그 이후에는 2개월이 다 되가도록 하청업체 직원 한 명을 보내서 조치한게 땡입니다. 본사에서는 조치전후에 아무런 연락도 없도 담당자가 얼굴을 비치지도 않습니다. 일차적으로는 제작을 잘못한 하청업체의 잘못이겠지만 LG 지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올때는 LG의 품질 관리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본사에서 책임져야할 문제인데, 팔아먹고는 땡입니다. 다음에 다시 집을 짓는다면 LG것은 절대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아는 사람이 집을 짓는다면 적극적으로 말릴 예정입니다.

3. 마루(GOOD: 동화마루)
강화마루를 설치했읍니다. 강화마루 공법은 바닥에 완전히 붙이는게 아니기 때문에 나무의 수축과 팽창 에 의해 바닥면과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읍니다. 수축은 큰 문제가 아닌데, 덥고 습한 장마철의 팽창이 걱정되던차에 한 군데서 살짝 들뜨는 현상이 있었읍니다. 연락을 하고 AS가 왔읍니다. 성실하게 조치를 하고 더불어 몇가지 사항들(소비자가 스크래치 낸 곳)도 깔끔하게 보수해 주었읍니다. 다음에 다시 집을 짓는다면 동화마루를 또 이용할 것이며 아는 사람이 집을 짓는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할 예정입니다.

댓글 1개:

익명 :

잘 사는가 보구만...
조만간 함 구경해보고 싶구만....
다들 여름 휴가도 지났으니 다시 집들이를 한번 추진해봄이??